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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Mnet '부캐선발대회'은 가수, 개그맨, 유튜버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들이 '부캐'로 등장해 색 다른 매력을 뽐내는 신개념 부캐릭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국민 MC 송해가 신인 MC 아리송해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알아보기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올해 만 93세로 현재 활동하는 연예인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연예인입니다.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이며 22살에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955년 순회 악단인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송해는 무대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TV방송이 시작되면서 여러 방송사에서 코미디언으로 활약한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중간에 잠시 하차했던 7개월을 빼고 총 32년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수 MC로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유로 송해는 BWM(BUS, METRO, WALKING)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대 선임의 여동생이었던 석옥이 여사와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던 송해는 1984년 교통사고로 당시 21살 아들을 잃었습니다. 부인인 석옥이 여사도 2018년 1월 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송해는 2019년 말에 감기몸살로 입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무사히 회복해서 퇴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돼서 전국노래자랑에서 MC 송해를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