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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사서함 20호'로 개편해 사.콜 사생대회라는 주제로 편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3000통의 편지 중에서 임영웅을 위해 그림을 그린 7세 조세은 양의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조예은 양은 뇌병변 장애로 인해 3살때부터 재활 훈련을 위해 재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노사연의 바램
임영웅이 불러준 조예은 양의 신청곡은 노사연의 바램으로 2014년 11월 27일 발매된 발라드 곡으로 발매 당시에 중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유튜브 조회수 1200만을 돌파하고 음반 판매량도 1만장을 돌파했습니다. 노사연의 바램은 성인발라드의 황제 김종환이 작사 작곡했습니다.
바램 가사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이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마음을 다해 바램을 부른 임영웅은 97점을 기록했으며 조예은 양에게 김치냉장고를 뽑아주었습니다. 2020년 1월 17일 발매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예선곡 베스트에도 수록된 임영웅이 부른 바램은 유튜브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