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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1회에서는 80년대 하이틴 스타들이 출현하여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함께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날 출현한 80년대 하이틴 스타는 최성수, 이상우, 정수라, 박미경, 박남정, 김승진으로 80년대 감성을 발휘하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날 4라운드에서 임영웅과 맞붙은 최성수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불러 모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100점을 받았습니다.
가수 최성수 알아보기
1960년 3월 25일에 태어난 최성수는 만 60세로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은 광주에서 보냅니다. 4살 때부터 엄마 친구들 앞에서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노래를 부르고 초등학교 때는 독창회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잘한다는 말에 평생 노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남자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해서 학교 등록까지 해놓고는 음악이 좋아서 안 다녔다고 합니다.
1982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하다가 1983년에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한 최성수는 1986년 발표한 1집 앨범의 '남남'이 KBS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잘생긴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랑을 받으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킵니다. 최성수의 대표곡으로는 '남남' '기쁜 우리 사랑은', '풀잎사랑', '동행', '해후' 등이 있습니다. 최성수는 가수 데뷔 후 37년 동안 10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최성수 정규 앨범
1집 남남/애수 - 1986년
2집 동행 - 1987년
3집 후인 - 1988년
4집 나보다 더 아픈 가슴을 위해 - 1989년
5집 비창 - 1990년
6집 누드가 있는 방 - 1993년
7집 고독은 시간이 흐를수록 - 1994년
8집 C.S.S
9집 New & Best - 2002년
10집 로망스 - 2007년
최성수는 1993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고 1995년 버클리음악대학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유학기간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한 최성수는 유학을 다녀온 후 2011년부터 장안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80년대 대중가요계를 이끌었던 최성수를 다시 TV에서 보게 되어 반갑고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