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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1호가 될 수 없어'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전유성이 녹슬지 않은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리산이 한눈에 보이는 거실과 벽난로 등 운치 있는 2층 집을 소개한 전유성은 이 집은 후배 집이고 자신은 근처 아파트에 산다고 말해 반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유성 알아보기

1949년 1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난 전유성은 천안 전씨로 올해 만 71세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키인 182cm의 키에 75kg의 몸무게로 크고 날씬한 체형입니다. 전유성은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의 전신인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연출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69년 MBC 방송 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기억에 남을 만한 유행어는 없지만 개그계에서는 선지자적인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에는 쓰이지 않던 개그맨이라는 단어의 사용이라던지 대학로의 개그콘서트를 TV 프로그램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 등 후배들 사이에서는 큰 힘이 된 사람으로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그가 데뷔시킨 사람들 중에 유명 연예인으로는 개그계에 박휘순, 신봉선, 김민경 등이 있으며 배우 한채영, 가수 김현식의 데뷔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수 진미령과는 사실혼 관계로 15년 넘게 살았지만 현재는 헤어지고 독신으로 생활하고 있는 전유성은 2009년부터 경상북도 청도군에 살며 코메디철가방극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18년 청도군과 세계코메디아트페스티벌 관련해서 갈등이 생기며 청도군을 떠나 현재 살고 있는 지리산이 있는 전라북도 남원시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전유성 주요 저서

  • 나이먹은 전유성도 하는 일본어
  •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 인터넷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전유성은 2020년 3월 2일 이연복과 함께 출연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몰타'로 영어 유학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몰타' 영어 유학은 연기된 상태로 전유성은 70대의 나이에도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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