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두 아이들의 사용하는 슈퍼싱글 침대에 패드를 하나씩 깔아줬는데, 따로 고정밴드가 없는 거라 그런지 뒤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패드가 반쯤 바닥으로 내려와 있는 것이 다반사였습니다.

 

 

침구 정리 해두면 그때뿐, 아이들이 한번 지나가고 나면 침대 패드가 주르륵 밑으로 떨어져 있곤 했는데요, 정리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번 이럴 순 없겠다 싶어서 검색해 본 것이 바로 고정밴드가 붙어 있는 침대 패드였습니다.

 

 

여러 가지를 검색해 보다가 이거다 싶어서 주문했는데, 딱 맘에 들어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일단 아이들의 침대 사이즈가 SS이다 보니, 패드를 SS 사이즈로 살 것인지 하나 큰 퀸 사이즈로 살 것인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요즘 건조기 사용하시는 집 많으실 텐데, 저희 집도 건조기를 사용 중이라 처음 산 옷이나 패브릭은 건조기에 돌리면 사이즈가 좀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줄어드는 것 감안해서 하나 큰 사이즈를 살까 고민하다가 신축성 있는 밴드가 달려있으니 좀 줄어도 고정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SS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이 선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패드가 도착하자마자 빨아서 건조기 온도 '중고'로 돌린 후, 침대에 깔아줬는데, 예상대로 사이즈가 좀 줄긴 했으나 패드에 달린 고정밴드로 매트리스 각 모서리에 고정시키고 나니 줄어든 패드가 팽팽이 늘어나서 매트리스에 딱 맞게 깔아졌습니다. 

 

두 번째로 고민한 점은 패드의 재질이었습니다. 요즘 재질들이 하도 여러 가지라 꼭 순면이 아니어도 괜찮다 싶다가도 아무래도 아이들이 사용할 거라 순면 재질로 맘을 굳히고 알아보았습니다. 

 

 

주문해서 받아보니 몸에 달라붙은 면 재질이 아니고 살짝 광택이 있는 재질이라 깔아놓으니 더 이쁘고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이렇게 침대패드 고정밴드 쇼핑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비는 계속 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집안 살림에 눈길이 가게 되더라고요.

 

침대패드 고민하고 계셨다면 제가 구입한 제품 써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제가 직접 사서 직접 사용해본 후기예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