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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4일부터 한국거래소가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간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열었습니다.

 

기존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로 가격을 정하던 시간외단일가매매는 폐지되고, 정규장처럼 호가가 맞으면 바로 체결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증권사별로 지원 상황과 시스템 안정성이 달라서, 거래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시행 첫날인 9월 14일, 일부 증권사에서는 오류가 뜨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애프터마켓을 지원하는 증권사 현황과, 거래 전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국내주식 애프터마켓 가능한 증권사와 거래 전 꼭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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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정확히 뭐가 바뀐 걸까

운영시간

애프터마켓은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료 이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됩니다.

 

거래 종목

거래 대상은 코스피 943개, 코스닥 1822개 등 총 2765개 종목이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관리종목·투자경고종목 등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차입공매도가 허용되고, 공매도 관련 규제장치와 가격규제는 정규장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순간적인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급변을 막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도 정규장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예상 체결가격이 직전 가격 대비 3~6퍼센트를 벗어나면 동적 VI가, 직전 단일가 체결가격 대비 10퍼센트를 벗어나면 정적 VI가 발동해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됩니다. 여기에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을 위한 애프터마켓 전용 시장조성제도도 함께 운영됩니다.

 

애프터마켓 지원 증권사 현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프터마켓에는 한국거래소 전체 회원 증권사 약 50개 중 38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들의 거래대금 기준 시장점유율은 95.2%입니다. 대형 증권사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확인된 곳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 출범 기념 이벤트를 9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개별주식 선물 거래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금현물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운영하며 각각 애프터마켓 참여를 알리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도 참여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전체 명단이 필요하시면, 한국거래소(krx.co.kr) 공지사항이나 각자 이용 중인 증권사 앱의 공지사항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국내주식 애프터마켓 키움증권 화면국내주식 애프터마켓 키움증권 공지사항
국내주식 애프터마켓 키움증권 공지사항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첫째, 내가 쓰는 증권사 앱이 실제로 애프터마켓 주문을 지원하는지 앱 공지사항으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참여가 증권사 자율에 맡겨진 제도인 만큼, 같은 참여사라도 앱 화면 구성이나 주문 방식 안내가 다를 수 있습니다.

 

둘째, 시행 첫날부터 실제로 시스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애프터마켓이 열린 9월 14일,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오류로 주문 체결 조회와 취소 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제공하는 SOR 시스템 연동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한동안 주문을 거래소로만 보내도록 임시 조치했습니다.

 

새로 도입된 제도인 만큼 초기에는 이런 전산 이슈가 반복될 수 있으니, 큰 금액을 거래하기 전에는 소액으로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내주식 애프터마켓 한국투자증권 공지사항

 

애프터마켓 거래 시 주의할 점

변동성이 정규장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장 첫날 오후 5시 28분 기준,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4퍼센트, SK하이닉스는 7.01퍼센트나 하락한 채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여자 수가 정규장보다 적은 시간대이다 보니, 적은 물량으로도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유동성이 정규장만큼 풍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장조성자 제도가 함께 운영되지만, 특정 종목은 매수·매도 호가 사이 간격이 넓어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중소형주라면 이 부분을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시장가 주문 안됨. 지정가 주문만 가능합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 주문만 가능하고, 가격을 지정하지 않는 시장가 주문과 조건부지정가 주문은 저녁 시간대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제한됩니다.

 

평소 시장가로 빠르게 매매하던 습관이 있다면, 애프터마켓에서는 반드시 가격을 지정해서 주문해야 한다는 점을 미리 익혀두어야 합니다.

 

가격제한폭은 정규장과 통합해서 적용됩니다. 

애프터마켓만의 별도 등락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일 종가 대비 상하 30퍼센트 한도를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이 함께 씁니다. 예를 들어 정규장에서 이미 20퍼센트 오른 종목이라면, 애프터마켓에서는 나머지 10퍼센트포인트 안에서만 추가로 오를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 애프터마켓 미래에셋증권 공지사항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애프터마켓은 퇴근 후에도 실시간으로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접근성을 높여주는 제도입니다.

 

다만 이제 막 시작된 제도라 증권사별 지원 범위와 시스템 안정성에 차이가 있고, 실제로 시행 첫날부터 대형 증권사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거래에 앞서 이용 중인 증권사의 공지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변동성과 유동성 부족 가능성을 감안해 소액이나 지정가 주문 위주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애프터마켓에서는 모든 주식을 다 거래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약 2765개 종목이 대상이며, ETF와 ETN, 관리종목·투자경고종목 등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애프터마켓에서 거래할 수 없는 종목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A. ETF·ETN 외에도 당일 정규장 미거래종목, 관리종목, 초저유동종목, 투자경고(위험)종목, 이상급등종목, 정리매매종목, 단기과열종목, 상장주식수부족종목, 코스닥 투자주의환기종목 등 시장관리가 필요한 종목은 제외됩니다.

 

Q. ETF·ETN은 왜 애프터마켓에서 거래할 수 없나요

A. 최근 증시 변동성 속에서 ETF·ETN 거래가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업계 우려를 반영해 제외됐습니다. 거래소는 기초자산인 주식의 시장 안정성과 유동성이 충분히 검증된 이후, 업계 의견을 수렴해 거래 허용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Q. 애프터마켓 거래 수수료는 정규장과 같나요

A. 수수료 정책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용 중인 증권사의 수수료 안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내가 쓰는 증권사 앱에서 애프터마켓 거래가 안 될 수도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참여가 증권사 자율에 맡겨진 제도이고, 참여 증권사라도 시스템 준비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주문 처리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행 첫날 일부 대형 증권사에서 주문 처리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Q. 애프터마켓 주문은 KRX와 대체거래소(NXT) 중 어디로 제출되나요

A. 같은 시간대(16:00~20:00)에 KRX 애프터마켓과 NXT 애프터마켓이 동시에 운영되기 때문에, 투자자가 특정 시장을 지정하지 않으면 증권사가 최선집행기준(체결가능성, 총금액 등)에 따라 유리한 시장으로 자동 배분합니다.

 

Q. 애프터마켓에서 시장가 주문도 낼 수 있나요

A. 낼 수 없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 주문만 가능하고, 시장가 주문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제한됩니다.

 

Q. 애프터마켓의 변동성완화장치(VI)는 정규장과 다른가요

A. 기준 자체는 정규장과 동일합니다. 예상 체결가격이 직전 가격 대비 3~6퍼센트를 벗어나면 동적 VI가, 직전 단일가 체결가격 대비 10퍼센트를 벗어나면 정적 VI가 발동해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됩니다.

 

Q. 애프터마켓 거래는 정규장보다 위험한가요

A. 위험하다기보다 변동성과 유동성이 정규장과 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참여자가 적은 시간대라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일 수 있고,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지정가 주문과 소액 거래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애프터마켓에서 매매한 주식의 결제는 언제 되나요

A. 당일 정규장 매매분과 동일하게 T+2일(매매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결제됩니다.

 

Q. 애프터마켓이 열려도 공시 접수시간은 늘어나나요

A. 아닙니다. 공시 접수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지됩니다. 상장사 공시가 대부분 영업시간 중에 이뤄진다는 점과, 시간을 늘리면 악재성 공시를 일부러 늦게 내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우려된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다만 공시마감 이후라도 감사의견 비적정, 횡령·배임 등 상장폐지 관련 사유가 확인되면 애프터마켓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 애프터마켓 관련 세부 제도와 증권사별 지원 범위는 시행 초기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으니, 거래 전 반드시 이용 중인 증권사 앱의 최신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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