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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일 개봉된 정세교 감독의 '오! 문희'는 관람객 평점 9.17, 네티즌 평점 7.98, 누적관객수 351,730명을 기록한 109분 분량의 코미디 영화로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직접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문희는 '문희'역으로 나와 기억이 깜박깜박하는 할머니로 등장합니다.

 

 

나문희 프로필

1941년 11월 30일 일본군 점령하에 있던 베이징시에서 태어난 배우 나문희는 올해 만 79세로 165cm의 키에 혈액형은 B형입니다. 나문희의 본명은 나경자로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화교는 아니고 부모님이 중국으로 갔을 때 태어나 5살까지 베이징에서 살다가 해방이 후 귀국했다고 합니다. 나문희는 나주 나 씨로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나혜석이 나문희의 고모할머니입니다.

 

 

창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했습니다. 1969년 MBC 드라마 '이상한 아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나문희는 젊었을 때는 조연과 단역으로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80년대부터 점차 입지를 굳혀가던 나문희는 1995년 KBS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를 통해 KBS 연기대상 대상수상,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제23회 한국방송대상 여자탤런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한 나문희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코믹한 연기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배우 나문희는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 2017년 '아이 캔 스피크', 2020년 '오! 문희'를 통해 주연 배우 나문희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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