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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프로필
1944년 7월 30일 부산에서 태어난 윤정희는 올해 만 76세로 본명은 손미자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윤정희는 전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석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을 전공했습니다.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남정임, 문희와 함께 여자 영화배우 트로이카로 큰 인기를 끈 윤정희는 대종상 여우주연상 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3회를 수정했습니다. 윤정희의 마지막 출연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 영화 '시'로 2019년 남편인 백건우는 인터뷰를 통해 윤정희가 10여 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건우 프로필
1946년 5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난 백건우는 올해 만 74세로 줄리아드 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신동으로 주목받은 백건우는 10살때 국립 관현악단과 협연을 했으며 16살 때 1961년 미국 줄리아드 스쿨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줄리아드 스쿨에서 공부 후 유럽으로 건너간 백건우는 1969년 리벤트리트 콩쿠르 결선 진출, 1969년 부조니 콩쿠르 입상, 1971년 나옴버그 콩쿠르 우승 등을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1972년 독일에서 처음 만난 윤정희와 백건우는 윤정희가 프랑스 유학을 가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되어 1976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1977년 윤정희와 백건우는 북한으로 납치될 뻔한 적도 있지만 미국 영사관의 도움으로 위험을 모면했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문화 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