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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는 황도(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날입니다. 농경 사회였던 동아시아에서 달의 모양을 통해 날짜를 계산하는 태음력이 계절의 변화를 알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황도(태양의 움직임)에 기준한 절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소한 알아보기

소한(小寒)은 우리가 쓰는 달력 기준으로 맨 처음 오는 절기로 절기로는 23번째 절기입니다. 양력 1월 5일 경으로 태양 황경은 285도로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라는 속담처럼 소한은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옛날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입춘 전까지 한 달 간 혹한에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대한 알아보기

대한(大寒)은 양력기준으로 24번째인 마지막 절기로 양력 1월 20일 경으로 태양 황경은 300도입니다. 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이지만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춥지 않은 소환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는 속담처럼 우리나라는 소한보다는 대한이 오히려 덜 추운 날입니다. 하지만 그건 소환 기준으로 전체 절기로 보면 소환 다음으로 매서운 한파가 오는 때로 입춘까지는 추위에 대비가 필요했습니다.

 

 

2021년 소한은 1월 5일 화요일 오후 12시 23분이며 대한은 1월 20일 수요일 오전 5시 40분입니다.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는 속담처럼 큰 추위의 고비만 넘기면 따뜻한 봄이 올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현재 우리 모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잘 극복하면 희망 찬 미래가 올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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