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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근마켓 모르시는 분 안 계시죠? 여기서도 당근, 저기서도 당근,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함께 대표적인 불황형 사업인 중고물품 거래 앱, 당근 마켓이 더욱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근 마켓은 '당신 근처의 마켓' 이란 말의 준말로, 내가 사는 동네를 중심으로 거래를 표방하는 중고거래앱입니다. 대표적인 온라인 중고시장이었던 중고나라가 거래가능 범위 제한이 없었다면, 당근마켓은 '동네 거래'를 장려하며, 이웃 간 거래를 통한 신뢰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하려면 우선 내가 있는 지역의 동네 인증부터 해야 하는데요, 당근마켓에서 동네 인증은 몇 개까지 가능하며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당근마켓 동네 인증 원리

당근마켓은 내가 사는 동내 내에서 거래를 장려하는 만큼, 동네 인증을 해야만 거래 시 주요 기능인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에서 동네 인증을 할 때는 현재 사용자가 있는 곳 반경 6㎞ 이내가 동네로 인증되게 됩니다. 30일마다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으로 위치를 설정하고 문자로 사용자 인증을 거쳐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GPS 인증을 기반으로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거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 모두 근거리에 거주하고 있다는 신뢰가 생겨 안전거래 확률이 높습니다. 

 

 

당근마켓 동네 인증 방법

당근마켓에서 가능한 동네 설정은 최소 1개에서 최대 2개입니다. 보통 내가 사는 거주지를 첫 번째 동네로 설정해 놓고, 거주지 외에 자주 가는 지역, 예를 들면 직장 근처라던가, 학교 근처, 부모님 댁 등을 두 번째 동네로 지정해 놓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그 지역에 있어야 GPS를 잡아 동네인증이 가능하므로, 거주지 동네 인증은 큰 문제가 없으나, 거주지 외에 다른 지역 동네 인증을 하기 위해서는 인증하고자 하는 그 지역에 가서 동네 인증을 해야 합니다. 

 

 

동네 인증 없이는 물건 목록만 볼 수 있을 뿐, 파는 사람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채팅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 올라와도 살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거주지 외 타지역 동네 인증을 위해서는 그 지역 혹은 그지역 근처에 가서 동네 인증을 한 후, 당근마켓 거래를 해야 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 동네가 아닌 타지역을 '내 동네'로 등록하려면 우선 앱 오른쪽 하단의 '나의 당근' 메뉴에 접속합니다.

 


2. '나의 당근' 메뉴에서 '내 동네 설정'을 클릭해 들어갑니다.

 


3. 해당 메뉴에는 내 동네가 한 곳 이미 설정되어 있으며, 추가로 1개를 더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직장이나 혹은 자주 가는 타 지역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고려해서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4. '+' 버튼을 눌러 등록하고자 하는 타지역을 추가합니다. 이 과정까지 마치면 타 지역 중고물품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채팅 기능까지 사용하려면 관심 물품의 '채팅으로 거래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 뜨는 '동네 인증하기' 버튼을 클릭해 GPS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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