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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창설되어 올해 75회를 맞이한 US여자오픈은 LPGA의 5대 메이저대회(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구 LPGA 챔피언십), ANA 인스피레이션(구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중에 하나로 가장 전통 있고 상금이 많은 대회입니다.
1998년 물속 맨발 투혼을 보여준 박세리가 20홀 연장 승부끝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8년 박인비는 19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1998년 박세리가 우승할 당시 상금은 $267,000였으며 2000년 이후부터 $500,000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 1998년 박세리 우승상금 $267,000
- 2005년 김주연 우승상금 $560,000
- 2008년 박인비 우승상금 $585,000
- 2009년 지은희 우승상금 $585,000
2011년부터 3년연속으로 한국인 우승자가 배출된 가운데 2013년 박인비는 한국인 최초로 US여자오픈 2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US여자오픈 우승상금 합계만 보면 2020년 김아림이 받게 된 $1,000,000보다 많습니다.
- 2011년 유소연 우승상금 $585,000
- 2012년 최나연 우승상금 $585,000
- 2013년 박인비 우승상금 $585,000
2015년부터 우승상금은 $800,000달러를 넘어섰으며 2019년부터는 $1,000,000로 한번의 우승으로 한화 약 11억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아림은 처음 출전한 LPGA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LPGA 뛸 자격과 우승 상금 11억 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 2015년 전인지 우승상금 $810,000
- 2017년 박성현 우승상금 $900,000
- 2019년 이정은 우승상금 $1,000,000
- 2020년 김아림 우승상금 $1,000,000
세계랭킹 94위인 김아림은 원래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출전 자격이 확대되면서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되고 드라마처럼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참고로 김아림처럼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쥔 선수는 현재까지 4명에 불과합니다. 김아림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을 축하합니다!